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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이 강원도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청 신청사를 포함해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도시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동시에 경제적 타당성 논란으로 지역 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행정복합타운 주요 정보
- 위치: 강원도 춘천시 고은리
- 면적: 약 100만㎡ (30만평)
- 조성 구역:
- 강원도청 신청사: 13만 8,000㎡
- 주거 지구: 25만 3,427㎡
- 상업 지구: 9만 9,793㎡
- 업무 지구: 3만 4,133㎡
- 총 투자비: 9,030억 원
- 착공 목표: 2027년
- 준공 목표: 2030년
- 추진 주체: 강원개발공사
신청사 및 입주 기관
- 춘천지방법원과 검찰청은 기존 효자동 청사(1975년 건립)에서 고은리로 이전 확정.
- 추가 협의 중 기관: 강원지방병무청, 농협 강원본부.
- 강원도청 신청사는 설계 공모를 통해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모노리스(MONOLITH)’ 디자인 선정.
김진태 도정의 추진 의지와 경제성 평가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사업의 독립성과 경제적 이익을 강조했습니다.
- 발언: 강원개발공사가 "건물 분양이 아닌 택지 개발·분양으로 약 626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며 강원개발공사의 자립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
- 타당성 검토: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긍정적 평가 획득.
- 제39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 취임 : 2022년 7월 1일
- 임기 : 2026년 6월 30일까지 (예정)
시민단체의 경제적 타당성 논란
주요 비판 내용
- B/C 비율: 0.7로 경제적 타당성 부족.
- 주거·상업 용지 비중: 전체 면적의 35% 이상 차지.
- 위험 요소: 부동산 PF 시장 악화 및 가계부채 문제로 분양 실패 시 강원도에 막대한 부채 발생 우려.
- 제안: 신청사 건설을 제외한 다른 사업 중단 촉구.
시민단체 의견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경제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행정복합타운 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행정복합타운의 기대와 도전 과제
행정복합타운은 강원도의 미래를 이끌 도시개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장점:
- 강원도청과 주요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행정 효율성 증대.
-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
- 단점:
- 경제적 타당성 논란과 지역사회 갈등.
-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분양 실패 가능성.
행정복합타운이 강원도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도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또는 경제적 부담으로 전락할지는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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