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회담 공동기자회견 : 뉴욕타임즈 기자, "미국은 윤석열의 비민주적 권력욕 왜 간과했나"

자료출처 : MBC News

2025년 1월 6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12.3 내란사태 이후 처음 열린 회담입니다.

 

 

※ 윤상현, 추경호, 나경원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제명 청원에 참여하시려면, 아래 버튼으로 진행해 주세요.

 

 

 

 

 

미국 국무장관 발언

 

윤 대통령이 취한 조치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부분이 있고, 이에 대해서 직접 대한민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동시에 저희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헌법은 강합니다. 국민들의 노력을 통해 헌법을 지키고,

 

 

법치를 집행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저희는 평가합니다.

 

 

 

 

NYT 기자 질문 

 

장관과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 오호자라고 하셨고, 그래서 민주주의 정상회의도 한국에서 개최하도록 했는데,

 

 

바이든 대통령과 장관은 윤 대통령이 비민주적 권력욕이 있었던 것을 왜 간과했는지 궁금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어제 윤 지지자들이 (우리가 머무는) 하얏트호텔 주변에서 계속 영어로 시위를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움을 달라고 사인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민주주의적 힘이 미국에서 약화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 아닌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런 반국가적 전복세력이 있다는 것 때문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는데,

 

 

북한의 전제주의, 러시아와 중국의 독재자들이 하는 방법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왜 적국과 비슷한 입장으로 갔는지, 이것이 미국과의 갈등관계를 갖게 된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국무장관 대답

 

모든 국가마다 도전이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징표는 우리가 이런 것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에서 하는 대처는 최근 사례를 봤을 때, 그리고 미래지향적으로 봤을 때,

 

 

헌법에 기반을 두고 법치주의적으로 평화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진행된 평화의 여정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봅니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의 브랜드는 굉장히 강력해졌습니다. 민주적 궤적은 성공 가도를 걸어왔습니다.

 

 

경제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혁신 능력도, 국민의 잠재성도 뛰어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떤 국가든지 이런 도전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에선 긍정적 대처를 볼 수 있고, 이것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것이 평화적이고 헌법에 충분히 부합되면서 법치주의를 따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도전이 있고, 다른 민주주의 국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료출처 :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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